▲ 안수 파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안수 파티(17)가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파티를 영입하기 위해 1억 3500만 파운드(약 2064억 원)라는 놀라운 제안을 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6월 초 맨유는 파티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거절됐다. 두 번째 오퍼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파티는 17살의 나이에도 팀 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이유다. 그러나 파티의 아버지는 루머를 부인했다.

그는 25일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파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선발로 나설 수 없다"라며 "아들이 바르셀로나에 있어 나는 항상 행복하다. 나는 맨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파티는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람들은 다시 오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파티의 아버지는 리오넬 메시가 아들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시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아버지다"라며 "메시와 함께라면 기뻐하고, 신께 감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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