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포수 강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의 복귀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민호는 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타격만 소화했는데 오늘 포수 수비까지 병행했다. 상황을 봐서 내일 경기를 앞두고 콜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달 18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25일 경산 한화 이글스전과 26일 함평 KIA 타이거즈전을 통해 실전을 치렀다. 한화전에선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KIA전에선 3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인 강민호는 이르면 27일 롯데전을 앞두고 1군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24일 대구 한화전에서 슬라이딩 직후 다리 통증을 호소한 구자욱이 선발로 돌아왔다. 구자욱은 25일 한화전을 결장했는데 이날 롯데전에선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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