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와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했다.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26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리그 2위인 맨시티가 첼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2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모든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자격이 있다. 우승하기 힘든 리그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 모두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다른 사람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며 "맨유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모든 스태프와 팬들이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다. 우린 승리하는 길로 되돌아가고 싶고, 그게 우리의 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경쟁력은 여전할 것이다. 맨유는 리버풀을 이겨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우린 리버풀과 격차를 줄이고, 그들을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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