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시절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에 몸담았던 우루과이 출신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리버풀 우승을 축하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TV(LFCTV)와 인터뷰에서 "헨더슨과 모든 리버풀 선수들 그리고 리버풀에서 일하는 이들과 리버풀 팬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 팬들이 정말 오래 기다렸다. 이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당신이 챔피언"이라고 응원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 1월 안필드에 입성해 리버풀에서 110경기에 출전해 69골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리버풀 준우승 일원이기도 하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이끌었던 리버풀은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2점 차로 뒤져 우승을 놓쳤다. 수아레스는 3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팀 동료 대니얼 스터리지에 10골 앞섰다.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해 현재 누캄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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