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조던 헨더슨(30)이 리버풀 전설에게 인정을 받았다.

케니 달글리시(69)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리버풀에서 뛴 레전드다. 1985년~1991년, 2011년~2012년엔 감독으로 리버풀을 이끌었다. 특히 1985년부터 1990년까지는 선수 겸 감독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남겼다.

선수, 감독을 리버풀 역사와 함께 보낸 달글리시가 보기에 팀 역대 최고의 주장은 누구일까. 유력한 후보는 현재 리버풀 주장인 헨더슨이었다.

달글리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와 인터뷰에서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리그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유일한 주장이다"라며 "그는 리버풀의 역대급 주장들과 같은 수준에 있다. 리버풀 역대 최고의 주장 중 하나다"라고 칭찬했다.

헨더슨은 2011년부터 리버풀의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리버풀 주장 완장을 차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