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오른쪽)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포그바(27)는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었다.

포그바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다. 경기력에는 변함이 없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을 이끌며 건재함을 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도 포그바의 활약을 높이 샀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프로다. 이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자기가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안다. 미래에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유벤투스 시절에 많은 승리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팀에 헌신하고 열정을 보인다. 놀랍다. 우리는 최대한 포그바를 붙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복귀 전까지 숱한 이적 소문에 시달렸다. 솔샤르 감독의 바람대로 포그바가 맨유와 오랜 기간 동행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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