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도 승리는 어려웠다.

바르셀로나는 280(한국 시간) 빌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68)에 선두 탈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파티, 수아레스, 메시가 섰고 중원이 푸이그, 라키티치, 비달이 배치됐다. 포백은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두가 구성했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이 아닌 허를 찌르는 패스로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2분에도 수아레스의 골을 도우며 순식간에 2도움을 쌓았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2도움을 기록한 메시에게 평점 9.8점으로 양 팀 최고 점수를 줬다. 자연스럽게 최우수 선수도 차지했다. 2위는 2골을 넣은 수아레스로 8.4점이다. 라키티치는 7.5점이다.

메시는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대신 키패스가 5개로 가장 많았고 도움도 2개나 기록했다. 볼터치는 88, 패스 정확도는 88%로 무난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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