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아고 아스파스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셀타 비고는 28일 0시(한국 시간) 빌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68점)에 선두 탈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스파스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 벽이 움직일 때 바깥쪽 빈공간을 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득점으로 셀타 비고는 극적인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아스파스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난 어디로 내가 찰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골키퍼 코치와 함께 다양한 영상을 봤다. 난 바르셀로나 벽이 뛸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공이 그들 밑으로 가는 걸 봤다”고 했다.
이어 “우린 12점 중 8점을 얻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많은 부분을 지배했지만 마지막 기회를 본다면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