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번외수사'. 제공|OC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OCN '번외수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번외수사' 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4.4%를 기록했다. 2549 타깃 시청률에서도 3.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번외수사'는 1.9%로 시작해 2~3%대 시청률을 맴돌았으나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번외수사' 마지막 회에는 습격을 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진강호(차태현)가 탁원(지승현)의 순간적인 기지로 커터칼을 들고 다가온 구둣방 내외로부터 벗어났지만, 그들을 놓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현장에는 ‘커터칼 연쇄살인’에 대한 아무런 단서도 남아있지 않았고, 강호는 결국 직위해제를 당했다. 

형사인 강호,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인 강무영(이선빈),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조직폭력배 출신 칵테일 바 사장 테디 정(윤경호), 다단계 판매왕인 사립탐정 탁원으로 이뤄진 팀불독은 거침없이 커터칼 연쇄살인범을 향해 직진했다. 

이들은 지수철(이영석)이 "장애인 시설에서 일할 때 함덕수와 연을 맺었다"고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살인이 처음 시작된 일심복지원을 찾아냈다. 

이들은 30년 전, 일심복지원에서 만난 지수철과 노순이(민경옥)가 쾌락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살인 파트너로 거듭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복지원이 문을 닫은 후에는 오갈 데가 없어진 아이들까지 이용해 오랜 시간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커터칼 연쇄살인범을 때려잡고 승리를 자축하던 팀불독은 '밀실 연쇄살인범 도기태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출동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번외수사' 후속으로 윤시윤, 경수진 주연의 '트레인'이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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