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간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최근 중국 드라마 '별상타요아학습(내 공부를 방해할 생각마)'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2일 열린 크랭크인 행사에 참여해 드라마 출연을 공식화했다. 

'별상타요아학습'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교육 문제를 그린 청춘물로, 여주인공 난샹완(리란디)이 문제아라 불리는 학생들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에서 라이관린은 남자 주인공 린샤오란 역을 맡아 두 번째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초연나건소사'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는 반응을 얻은 그가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하는 '별상타요아학습'에서는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라이관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중이다. 지난해 7월 라이관린은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총 두 번의 재판에서 재판부가 큐브의 손을 들어주면서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 라이관린은 가처분 신청과는 별개로 본안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6월 본안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여전히 라이관린과 소속사 큐브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가면서 양측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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