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달부터 해외 팬들을 상대로 온라인 구단 상품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NC는 29일 지난달 14일~지난달 31일 2주간 온라인샵 상품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해외팬을 대상으로는 지난달 14일 처음 온라인샵을 열었다. 2주 동안 매출액은 약 2천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폼 판매 1위 선수는 나성범이었다.

NC는 유니폼 판매 톱5개를 공개했는데 나성범, 양의지, 박민우, 박석민, 구창모 순서였다. 나성범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8%를 차지해 '월드 스타'로서 잠재력을 엿보이게 했다.

가장 많이 배송된 지역은 미국(342건)으로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뉴저지, 텍사스, 애리조나 등 다양한 주에 배송됐다. 그 외에도 독일 레버쿠젠, 호주 시드니, 영국 버킹엄,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NC 구단 상품을 구매했다.

NC는 올 시즌부터 KBO리그 경기가 미국 스포츠전문방송사 ESPN을 통해 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같은 이니셜을 쓴다는 특징, 리그 선두를 달리는 성적으로 미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구단도 이에 호응해 해외팬 대상 구단 상품 판매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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