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치전 지시를 내리는 솔샤르 감독(왼쪽 위)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단 정리를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재개된 뒤 가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FA컵 4강에도 안착했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스쿼드도 한층 안정을 찾았다.

솔샤르 감독 아래서 진행되고 있는 리빌딩 작업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여름 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해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목표는 익히 알려진 대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다. 산초는 2019-20시즌 44경기에 출전해 20골과 20도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가 1억 1000만 파운드(약 16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코로나19로 재정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맨유는 자금 확보가 절실하다. 몇몇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이적료 수입도 올리고, 주급 역시 아낄 수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가 28일(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의 살생부에 오른 5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고액 주급자 알렉시스 산체스다. 유스 팀 출신으로 1군에 진입했지만 돋보이는 활약은 하지 못하는 제시 린가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역시 이적 대상이다. 여기에 수비수인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을 처분해 자금을 얻을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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