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든 산초(20) 영입전에서 리버풀이 손을 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산초와 리버풀 유니폼은 정말 잘 어울릴 것이다. 아주 잘하는 선수다. 리버풀에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여름 산초의 리버풀 이적이 성사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에 출전한 43경기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실력 검증은 마쳤다. 나이까지 어려 많은 빅클럽들이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도 산초가 온다면 좋지만 무리할 생각은 없다. 이미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특급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다. 산초 영입이 당장 급하진 않는다.

또 리버풀은 올 시즌 외부 보강 보다는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이질 판 다이크를 비롯해 주축선수들의 계약 기간을 늘리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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