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이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패배하며 우승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우승이다.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리버풀 시내는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리그 5경기(교체 4)를 뛰고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박지성, 가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4번째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자가 됐다.

미나미노는 자신의 활약이 적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일본 언론 교토 뉴스를 통해 난 고작 6개월 밖에 뛰지 않았다. 따라서 우승에 충분히 스며들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미래에 팀에 공헌하고 다시 한 번 우승을 맛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최근 경기에서 감각을 살리고 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에버턴전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발전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결과를 얻고 싶다. 또 경기에 나서면서 팀의 승리를 돕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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