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FA컵 준결승 대진표가 완성됐다.
잉글랜드 FA컵 8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승리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다. 올라올 만한 팀들이 모두 올라왔다.
먼저 맨유는 노리치 시티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연장 혈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골로 맨유가 승리했다.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페페의 골로로 앞서가던 아스널은 후반 막판 맥골드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세바요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는 난적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바클리가 귀중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첼시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는 뉴캐슬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7분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 23분 스털링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맨유와 첼시는 19일 0시, 아스널과 맨시티는 20일 0시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과연 어떤 팀이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