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우즈가 특별한 사랑 노래 '파랗게'로 돌아왔다. 

우즈는 2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첫 번째 미니앨범 '이퀄' 쇼케이스를 통해 "늘 성장하는 단단한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즈는 29일 오후 6시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이퀄'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조승연과 우즈, 우즈와 조승연 중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음반이다. 그룹과 솔로 가수로 다양한 색을 보여주며 고민을 거듭해 온 우즈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모두 자신이고, 본인이 만들어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답을 선사한다. 

첫 미니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우즈는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앨범 전체에 신경을 많이 써봤다. 애착도 남다른 것이 사실"이라며 "앨범으로는 처음 들려드리는 거니까 재밌게 들어주시면 좋겠다. 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실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우즈.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파랗게'는 모두가 하는 평범한 빨간 사랑이 아닌, 특별한 파란 사랑을 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우즈는 "사랑을 주제로 곡을 쓰고 싶었다. 드라마를 보니 모두가 특별한 사랑을 한다고 믿는 주인공 분들이 나오더라. 그래서 특별한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하다가 저와 팬분들이 모두 아는 시그니처 색인 블루, 오렌지 중에 파란색을 선택해서 좀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보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앨범을 만들 때 색깔로 표현하는 것을 더 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과거 우즈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에 도전했던 그는 '파랗게'를 통해 한층 가벼운 '이지리스닝 음악'을 선보인다. 조승연은 "과거에는 제가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우즈'라는 이름은 뿌리는 무겁고 가지는 가벼운 나무처럼 '마음가짐은 무겁게, 생각은 가볍게' 음악을 하자는 우즈의 각오를 담은 곡이다. 그는 "나무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고 고귀해지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남녀노소가 다 좋아해주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우즈라는 이름처럼 더 단단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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