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SNS 스타로 떠오른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가 유튜버에도 욕심을 낸 가운데, 함소원 부부는 둘째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지만 또 부부싸움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시어머니의 크리에이티브 도전기와 함소원 부부의 '함진대첩'이 전해졌다. 

최근 담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함소원 시어머니는 SNS를 개설,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개설 3일 만에 팔로어 1만 명 돌파해 시어머니는 순식간에 '핫 셀러브리티'로 등극, 함소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이러한 인기에 취해, 식당에서 만난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감탄을 사기도 했다. 

시어머니는 곧이어 유튜버에도 관심을 보였다. 함소원은 자신과 친한 유튜버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고, 이 유튜버는 연예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이었다. 시어머니는 양 관장과 '5XL 통돼지 바비큐'를 먹는 '대륙급 스케일 먹방'을 선보였다. 양 관장은 놀라운 식성을 자랑한 시어머니에게 이런 '먹방 유튜버'라면 조회수 최소 200만 뷰를 예상한다며 놀라워 했다. 

반면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함소원이 10여년 만에 발매한 앨범 '늙은 여자'의 흥행을 위해 한중합작 고사상을 차렸다. 이날 함소원 부부는 SNS 라이브를 통해 고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해당 라이브 방송에는 노래 제목을 바꿔라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함소원 부부는 시어머니와 함께 무당을 찾아, 노래 제목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무당이 '안 늙은 여자'라는 제목을 추천하자, 함소원은 둘째를 위한 합방까지 무당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무당은 "바로 오늘"이라며 함소원에게 화를 죽여야 둘째가 생긴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무당의 조언에 함소원은 인내하며 애교를 남발, 배꼽을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진화에게 장어 엑기스와 고단백질 계란 요리를 먹으라고 강요해 진화의 부담감까지 키웠다. 이같은 함소원의 노력에도 진화는 음식을 거부, 컵라면을 먹었다. 

인내해온 함소원은 분노를 폭발시켰고, 진화는 기분이 상한 채 집을 나가 중국으로 가겠다고 선언, 공항으로 향했다. 그제서야 함소원은 진화를 뒤쫓아 만났고,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평화를 되찾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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