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현경. 제공|높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엄현경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로 돌아온다. 

엄현경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일 "엄현경이 '비밀의 남자' 한유정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2016년 종영한 '다 잘될 거야' 이후 4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꿈같은 기적과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엄현경이 맡는 한유정 역은 청초한 미인형 외모와 달리 쾌활하며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아나운서라는 꿈을 접고 생계에 뛰어든 인물이다. 어린 시절 이란성 쌍둥이 언니가 저지른 일들로 인해 언니를 대신해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 

'비밀의 남자'는 '천추태후', '대왕의 꿈' 신창석 PD가 연출하고, '인형의 집'을 집필한 이정대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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