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사상 최초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KPGA는 1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영어 해설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영어 해설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9·한국명 오세연)와 PGA Class A 멤버 신준(48)이 맡았다.

코로나19 전 세계 대부분 투어가 중단된 현재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원하는 골프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소재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파72·7245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1·CJ오쇼핑)을 비롯해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과 유러피언투어 3승에 빛나는 왕정훈(25),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18·CJ대한통운)이 출사표를 던졌고 일본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와 최호성(47), 박상현(37·동아제약), 김승혁(34), 류현우(39·한국석유) 등이 출전자 명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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