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기 쿠아시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과 함께 뮌헨 이적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스 18세 이하 대표팀이자 파리생제르맹 수비수 탕기 쿠아시(18)를 영입했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입단식과 함께 쿠아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스포츠디렉터는 "쿠아시를 뮌헨으로 데려와서 매우 기쁘다. 쿠아시는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아시는 센터백이지만 여러 포지션에 뛸 수 있다"며 "쿠아시가 우리와 함께 훌륭한 경력을 쌓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쿠아시는 "전통이 넘치는 훌륭한 클럽인 뮌헨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이곳에서 나를 넘어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쿠아시는 6월 초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어린 선수이지만 이미 파리생제르맹 1군에서 13경기에 출전했다.

킹슬리 코망, 벤자민 파바드, 루카스 에르난데스, 코렌틴 톨리소, 미케일 퀴장스에 이어 쿠아시가 합류하면서 뮌헨 내 '프랑스 사단'은 6명으로 늘어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