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맥토미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게리 네빌이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원이 안정되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에 이어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등 자원이 많다.

맥토미니도 있다. 그러나 네빌은 맥토미니가 미드필더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가 센터백으로 가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네빌은 "마티치가 부활한 것 같다"라며 "프레드, 맥토미니, 포그바, 페르난데스와 함께 있으니 더욱 편안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맥토미니 플레이를 보면 미드필더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센터백으로 뛰면 어떨지 궁금하다"라며 "그는 공격성을 갖고 있고, 스피드도 좋다. 경기에 대한 이해도도 좋고, 아직 어리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맥토미니는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센터백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다재다능하고 공수 경기력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네빌의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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