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 한준 기자] 이탈리아 인터넷 매체 티포 블로그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발렌시아CF에서 경질된 상황을 분석하며 어린 선수 육성에 실패한 점을 짚었다.

티포 블로그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 발렌시아가 보로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셀라데스 감독의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그 중 하나로 꼽은 것이 유망주 육성이다. 발렌시아 이사진은 2019-20시즌 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어린 선수 중용 계획에서 마찰을 빚어 감독 교체를 결정하고 셀라데스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티포 블로그는 "셀라데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페란 토레스는 유벤투스가 노릴 정도로 잘하고 있지만 호세 가야와 카를로스 솔레르는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들"이라고 짚었다.

결정적으로 이강인(19)을 성장키시는 데 실패한 것을 문제로 봤다. 티포 블로그는 "한국의 재능 이강인은 자주 벤치에 있었고 진정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해 퇴장만 두 번 당했다"며 이강인을 다루는 데 실패했다고 썼다.

다만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부상 속에 기회를 잡은 20세 수비수 우고 기야몬에게 기회를 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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