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공격수 해리 케인(27)은 위안이 될 만한 기록을 챙겼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영국 셰필드 브러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3으로 졌다.

0-3으로 패색이 완연한 후반 4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케인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날 케인이 대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골은, 케인이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29번째 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한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셰필드를 상대로 득점한 적이 없었던 케인은 지금까지 29개 팀을 만나 28개 팀을 상대로 득점했었다. 셰필드를 상대로 마지막 한 팀을 채워 지금까지 만난 모든 팀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을 상대로 득점한 선수는 40개팀을 상대하며 38개팀에 득점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디 콜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선수 앨런 시어러는 39개 팀을 상대해 37개 팀에 득점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