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비가 공황장애를 앓고있다고 호소했다. 출처ㅣ강은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강은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바꾸긴 했는데 어차피 운전 못하는데 왜 바꿈? 그래도 새로운 친구야 잘 부탁해"라며 외제차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시샘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고, 강은비는 "저는 운전 안 해요. 직원분들이나 이사님이 운전해 주세요. 공황 때문에 어지럽고 불안하고 호흡이 불안정해서 운전대를 못 잡아요. 자전거도 못 타요"라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 강은비가 공개한 차 인증샷. 출처ㅣ강은비 SNS

하지만 그럼에도 한 누리꾼이 "아닌 거 같은데"라며 사실을 믿지 못하자, 그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에 대해서 아세요? 매일 생방송하는데 운전 못한다고 말했었고 손목에도 항상 자살시도해서 상처가 아물 날이 없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지금도 약 매일 복용 중입니다. 제가 뭘 당신에게 잘못을 해서 아니라고 하시는 거죠?"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은비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이며, '2019 아프리카 BJ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BJ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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