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라이블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라이블리는 11일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0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라이블리는 2이닝 동안 40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블리는 빠른 볼 23개를 던지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빠른 볼 최고 구속은 150km/h가 나왔다. 이외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h가 찍혔다.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허삼영 감독은 "오늘(11일) 6시 마산구장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라이블리가 선발로 나선다. 바로 복귀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투구 수와 라이블리가 어느 정도로 던질 수 있는지 봐야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정도는 퓨처스리그에서 던지고 오는 게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맞게 할 생각이다"고 덧붙인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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