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와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에서 모두 활약한 솔 캠벨이 아스널의 수비를 비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03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2점으로 8, 아스널은 50점으로 9위가 됐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라카제트의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9분 콜라시나츠의 부정확한 패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받지 못했고 손흥민이 빠르게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더베이럴트가 해결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아스널은 초반의 유리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다.

캠벨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정말 느슨하다. 모든 것은 집중에 관한 문제다. 단순하게 그 집중을 유지했어야 했다. 아스널은 상대에게 골이라는 선물을 전달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는데 뭐하는 거지? 그런 시도를 하지 말고 영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집중이다. 그 중요한 순간에 집중이 부족했다. 90분 동안 집중해야 한다. 경기 초반부터 집중해야 한다. 85분터는 안 된다. 초반부터 전원을 켜고 집중해야 한다며 아스널의 부족한 집중력을 꼬집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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