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5집 '아일랜드'를 발표한 드니성호. 제공ㅣ최소우주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기타리스트 드니성호의 새 정규앨범 '아일랜드'가 공개됐다. 

드니성호는 14일 낮 12시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일랜드'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 '아일랜드'에서 앨범명과 동명 곡, 최근 태어난 딸을 위한 '수아스 송',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피처링한 '저녁 나절', 모두 세 곡이 타이틀곡이다. 

트리플 타이틀곡을 비롯, 8곡의 연주곡도 수록됐다. '클레어 드 룬', '짐노페디 1번',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섬집아기' 등 드니성호만의 깊은 감성 연주로 재탄생한 기존 명곡들과 '피셔맨스 왈츠', '샌드' 등 드니성호가 만든 곡들, 조동진 작사 작곡의 '바람 부는 길'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됐다. 

한국계 벨기에 음악인 드니성호는 한국으로 오기 전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오다일 아사드 사사),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과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알베르토 폰스 사사)을 거쳤다. 2005년 echo(유럽 콘서트홀 협회)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갖고 2012년 루가노 개최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로젝트에 기타리스트로 최초 초청됐다.

또한 빈, 잘츠부르크, 브뤼셀, 파리, 쾰른 등 세계적 명성의 무대와 음악 축제에서 독주 및 유럽 유수의 앙상블과 협연했다.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 'Concerto Elegiaco, Tres Danzas, Fuga Libera'를 녹음한 음반이 독일의 클래식 음악지 'KLASSIK'으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음반 100' 기타 부문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드니성호는 평창 올림픽 IOC 임명 VVIP 위한 실내 공연 총괄 감독을 임했고, 2019년 벨기에 국왕 방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만찬에서도 연주했다. 솔로로 4장, 협연으로 4장의 음반을 발표한 드니성호는 한국과 세계를 음악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한국과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해왔다.

프로듀서로서는 한국에서 첫 신년 갈라 콘서트를 주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주빈 메타를 초청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미샤 마이스키(첼로), 조수미, 인순이, 김범수 등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오가며 수많은 합동 공연을 가졌다. 현재 네오클래식 프로젝트 « 코스트 82 »를 결성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드니성호는 "이번 앨범은 얼마 전 태어난 내 딸 수아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이 음악들이 평화로운 섬을 연상시켰으면 좋겠다. 그 섬은 사람들이 쉴 수 있고 행복을 찾는 곳이면 한다. 바다와 숨결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자유롭고 평안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드니성호는 오는 18일 오후 4시, 7시 서울 인사동 코트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를 가진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객석간 거리두기로 소수의 초청자 위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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