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떠난 일본 걸그룹 키스비 멤버 타카노 니치. 출처| 타카노 니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걸그룹 키스비(KissBee) 멤버 타카노 니치(본명 타카노 히나)가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

키스비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타카노 니치가 지난 10일 향년 20세로 갑자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마친 후에 알리게 됐다. 팬분들께 뒤늦게 알려드려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사건에 멤버, 스태프도 아직 그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멤버들 심리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타카노 니치는 사망 전 자신의 SNS에 "모두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고마워"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남기기도 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타카노 니치는 키스비의 리더로 2014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원년 멤버로, 팀 초창기 리더를 맡아 그룹 활동을 이끌어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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