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뛴 마커스 래시포드(왼쪽)와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팀을 옮기게 될까.

산초는 올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힌다. 높은 이적료로 협상이 결렬되긴 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산초 영입에 관심이 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길 원한다. 산초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조언을 구했다.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산초를 언급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라면 래시포드와 이야기하면 된다. '팀 동료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팀과 잘 맞을 것 같은가' 등을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솔샤르 감독은 그의 대표팀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연락했다.

솔샤르 감독은 "대표팀에서 같이 뛰어본 선수와 이야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찾았다"라며 "파트리스 에브라를 통해 연락처를 얻은 뒤 호날두와 연락했다. 그는 나에게 페르난데스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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