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빅 네임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리버풀은 지난 2018년 페어질 판 다이크 영입 이후 알리송과 파비뉴 영입에 성공했다. 판 다이크의 영입이 리버풀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올여름 제한된 예산 안에서 현명하게 선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아르테타 감독은 '판 다이크 같은 수비수를 데려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팀이 리버풀처럼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골키퍼, 홀딩 미드필더를 영입하면서 빠르게 변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영입했을 때도 비슷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우리 선수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아직 이적 전략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어떤 길을 선택할지, 어떠한 요구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해 '우린 쓸 돈이 없어서 투자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른 구단이 투자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따라서 내가 있는 곳에 머무르든지, 어느 단계에 있을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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