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실바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페인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가 2년 만에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본머스를 2-1로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다비드 실바였다. 실바는 전반 6분 선제 득점을 넣은 것에 이어 전반 39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원맨쇼를 펼쳤다.

본머스는 후반 43분 데이비드 브룩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실바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2019-20시즌 6득점 10도움을 달성했다.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2011-12시즌 1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2012-13시즌 10도움, 2013-14시즌 12도움, 2014-15시즌 11도움, 2015-16시즌 11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도움 행진을 이었다.

2017-18시즌 1도움을 기록한 실바는 지난 2018-19시즌에 6득점 8도움으로 두 자릿수 도움 달성에 실패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을 예고한 2019-20시즌에 10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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