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한친구' 2회 방송분. 출처| E채널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최필립이 반전 연예인 생활기록부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에서는 가로 도배된 최필립의 중학교 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앞서 '찐한친구'는 역대 최악의 연예인 생활기록부를 공개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 생활기록부의 주인공은 바로 최필립이었다. 중학교 3년 성적이 최하위 등급 가로 도배됐고, '학업에 관심은 많으나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는 교사 평가까지 이어졌다. 

늘 출연하는 작품마다 도시적 이미지를 도맡는 최필립의 본명이 다름아닌 최필순이라는 사실까지 공개돼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장동민은 "중학교 때 이미 팬클럽이 있었다"며 "내 매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책상에 편지와 선물이 가득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걸 본 친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는데 나는 그냥 그 편지를 찢었다. 그때는 왠지 친구들의 시선이 창피했다. 편지를 휴지통에 버리면 바깥에서 여학생이 얼굴을 가리며 울었다"고 주장했다.

옆에서 한참 웃던 하하는 "솔직히 글을 못 읽었던 것 아니냐"며 "나야말로 동아리 대면식 같은 자리마다 항상 에이스 대접을 받았다. 귀엽게 생긴 애가 말도 세련되게 하고, 한마디로 그 당시 교포 스타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웃어버려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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