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아들 만세, 대한, 민국(왼쪽부터). 출처ㅣ송일국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남산타워 나들이 중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남산에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한테 미안했는데 간만에 아빠 노릇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 똑같은 상하의를 입은 '삼둥이' 모습이 담겼고, 세 아이 모두 짧은 머리 스타일까지 똑같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 만세, 대한, 민국(왼쪽부터). 출처ㅣ송일국 SNS

이에 대해 송일국은 "그저께 머리 커트했는데 대한이는 잘생기게 잘라달라고 하고, 민국이는 이마 중간이 상 자르지 말아 달라고 하고, 만세는 네모로 잘라달라고 했습니다"라며 "지금은 뚜껑 모양으로 보여도 저 머리가 조금만 지나면 생각 외로 괜찮은 스타일로 오랫동안 머리 신경 안 쓰고 지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삼둥이'를 보며 이제는 어엿한 9살 형이 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 민국, 대한, 만세(왼쪽부터). 출처ㅣ송일국 SNS

송일국과 아들 대한, 민국, 만세는 2016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삼둥이'는 2012년생으로 올해 9살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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