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영과 홍진영(왼쪽부터). 출처ㅣ홍선영, 홍진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트로트가수 홍진영의 다이어트 발언에 언니 홍선영이 '발끈'했다.

홍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자기 전에 누워서 뭐 시켜 먹어볼까 인터넷 쇼핑하는 게 낙이에요"라며 '토망고'를 먹고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토망고'는 토마토와 망고를 합친 것으로 '단마토' '슈가 토마토'라고 불릴 만큼 설탕을 뿌린 듯한 단맛을 자랑하는 스테비아 토마토다.

이어 홍진영은 "색은 안 익은 거 같이 생겼는데 너무 달아요 꿀 뿌려놓은 듯"이라고 '토망고'를 극찬했고, 급기야 "이렇게 맛있는데 '토망고' 다이어트해볼까"라며 다이어트 중인 홍선영을 자극했다.

▲ 출처ㅣ홍진영 SNS

결국 이를 본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토마토는 진짜 맛있는데. 얼굴 보정이 심함"이라고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고, 누리꾼들은 충분히 날씬하기만 한 홍진영의 다이어트 발언은 '망언'이었다며 다이어트에 시달리고 있는 홍선영을 자극한 두 사람의 현실 '자매 케미'를 흐뭇해했다.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예계 가족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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