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9 로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F9 로운이 부상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SF9 로운은 16일 공식 팬카페에 "하루 빨리 나아져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로운은 지난 15일 단체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16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춤을 비롯한 격한 움직임을 지양해야 하고 무리해서 몸을 사용하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의사 소견을 전달받았다.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로운은 음악 방송 등 춤을 춰야 하는 활동에서는 빠질 예정이다. 

로운은 "우리 멤버들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했는데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며 "회복 기간 동안 무대에서의 모습은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여러분들과의 약속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루 빨리 나아져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로운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 여러분 로운입니다. 

5개월 만에 컴백하고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과분한 관심과 응원 속에서 하루 하루 감사함을 느끼며 활동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마음이 더 무겁고 속상하고 힘이 드는데요

어제 음악방송 이후 단체 촬영을 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오늘 오전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좋지 않았던 허리가 다시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고 의사 선생님 및 회사와 진중한 상의 끝에 안무를 해야 하는 활동은 중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멤버들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했는데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 무대에서의 모습은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여러분들과의 약속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나아져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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