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강철 감독이 16일 수원 한화전을 앞두고 통산 100승 달성 기념식을 치렀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6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투수와 야수들에게 모두 감사함을 전했다.

이 감독은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4-1 승리로 마친 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변화구 사용빈도를 높이면서 7이닝 동안 정말 빼어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선 안타가 많지 않았지만 도루와 희생타, 적시타로 경제적인 야구를 했다”고 총평했다.

kt는 이날 쿠에바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상위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3연전을 우세로 장식하면서 최근 6연속 위닝 시리즈를 질주했다.

승리 주역은 단연 쿠에바스였다. 이날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7이닝을 5안타 7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또,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황재균이 4타수 1안타 1홈런, 유한준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통산 100승 달성 기념식을 치렀던 이 감독은 “3회 황재균의 홈런과 실점 직후였던 6회 유한준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 불펜에선 주권과 김재윤이 믿음직스러운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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