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 그래야 제 말 믿어주겠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14, 15일 양일간 심신의 고통을 호소했다. 15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녹음 파일 영상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경찰에게 구조됐다고 밝혔다. 또한 샤이니 멤버 태민의 사촌인 경찰이 자신을 구해줬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신민아는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고 해 신민아 역시 아이러브 멤버들과 소속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신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 중이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휴가 연장을 허락해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회사와 아이러브 전 멤버 6명은 신민아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신민아의 허위 주장에 오히려 소속사 관계자들과 아이러브 전 멤버 6명이 상처를 받고 있다고 하자 그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라며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면서. 거짓말 그만하라"고 반박했다.

또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 감당되냐.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 건가.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되냐"며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두려운 거 아니냐.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 보낸거지 않냐.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제 얘기 여기서밖에 못한다.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다"고 경고했다.

▲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다음은 신민아의 글 전문이다.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SNS 안하려고 했는데 제 기사 소식을 접하면서 계속 하게 되네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 멤버들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중단하라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 

그리고 카톡으로 반말하지마세요. 이제 모르는 사인데 예의가 없으셔서 짚고 넘어갈게요.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요? 감당되세요?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되는데요? 두려우신거죠?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거잖아요.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내서 제 얘기 여기서밖에 못해요.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저. 아,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언니도 언급 되는데, 수연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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