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과 라모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활짝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새벽 4(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86점으로 2위 바르셀로나(승점 79)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이 확정되자 라모스는 레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 계약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회장이 나를 원하는 한 오랫동안 여기에 남을 것이다라며 레알에서 은퇴를 원하나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한 노력, 꾸준함, 균형의 결과다. 우리는 일부 사람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지단 감독이 핵심이다. 우리는 그와 그의 능력을 믿었다. 그가 올 때마다 건드리는 것이 모두 황금으로 바뀌었다. 그는 특별하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34살이 된 라모스가 본인의 바람대로 레알에서 은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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