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골든. 제공ㅣ하이어 뮤직레코드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골든이 지소울에서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꾼 것에 대해 털어놨다.

골든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활동명을 바꾸고 나니, 지소울이라는 이름을 생각보다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골든은 오랜 기간 불렸던 지소울이라는 활동명을 지난해 변경했다. 그는 지소울이라는 이름도 좋았지만, 스스로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에 군대에서 골든이라는 이름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뜻은 '이 세상에 황금빛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의미라고.

그러나 막상 바꾸고 보니, 많은 사람이 지소울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어 뜻밖이었다고 전했다. 골든은 "지소울이라는 이름을 많은 사람이 안다고 생각 안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 살짝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 잠깐만. 나를 알았다고? 이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그 이름이 유명했더라. 그러면서 생각했다. '아 이 이름이 알려졌었구나..'라고. 그래도 이제는 골든이라는 이름도 더 많이 알아주시길 위해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쓰이고 있는 골든이라는 단어때문에, 가수 골든을 검색할 때 애를 먹는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점은 생각하지 못했다. 이제부터 고민해봐야겠다"라고 웃었다.

골든 이외에 다른 활동명 후보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후보가 예전에 많았는데 다 까먹었다. 그냥 본명 김지현할까 생각도 했는데, 김지현 선생님도 계셔서 그건 패스했다. 골든이 좋아하는 노래 제목이기도 해서, 골든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활동명 지을 때 에피소드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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