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장성규. 출처ㅣ장성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가수 보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아를 보았다. 고2 때 라디오에서 처음 만난 막 데뷔한 보아. 그때 오빠라고 부르라 했더니 '아니에요'라며 수줍게 거절하던 그녀"라고 밝혔다.

이어 "20년 후 보코에서 동료로 만난 아시아의 별 보아. 대선배여서 극존칭을 쓰는 나에게 먼저 오빠라 부르며 긴장을 풀어줬다. 20년 만에 나의 부탁을 들어준 보아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의 커플댄스를 헌정하는 바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20년 전 보아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과 최근에 만나 다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보아 역시 "성규 옵하"라며 장난스러운 댓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와 보아는 최근 종영한 엠넷 '보이스코리아 2020'에 각각 진행자와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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