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 제공ㅣ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또 군입대 비리 의혹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호중 병역관련 내용은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25일 입영 예정자였지만 당일 새벽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입원하며 입영을 연기했다는 전 매니저의 증언이 나오면서 입대 '시간 벌기'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2019년 11월 27일 세 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다음은 김호중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병역관련 내용은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김호중은 나라에서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정해진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 계속 말씀드렸으나, 특정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입니다.

지난 2019년 11월 27일 김호중은 세 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이에 병무청에 문의를 했고 그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거 같다는 답변을 받아 25일에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이에 잘못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확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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