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하 대표.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반도' '부산행'의 제작자 이동하 대표가 두 작품 사이를 잇는 또 다른 이야기를 구상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개봉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동하 대표는 K좀비의 시대를 연 1153만 흥행작 '부산행'과 그로부터 4년 뒤를 잇는 '부산행' 이외에 그 연장선상의 다른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상호 감독이 현재 '지옥' 프로젝트와 '반도' 개봉으로 바쁜데, 올해 초부터 틈틈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하 대표는 "'반도'와 '부산행' 사이에서 '부산행'에 조금 가까운, '반도' 2년 전의 이야기를 한번 짜보고 있다. 영화 형태가 될지 4부작 정도 드라마가 될지 볼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표는 "어떻게 민정(이정현)의 가족이 만들어졌고, 준이(이레) 황중사(김민재) 서대위(구교환) 그리고 631부대는 왜 이렇게 됐는

지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는 구상 단계"라고 덧붙였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으로부터 4년 뒤,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버려진 땅 반도에 돌아간 정석(강동원)이 마주하개 되는 좀비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거침없는 액션과 함께 담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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