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호중 측이 전 매니저와 일부 유튜버 등에게 법적대응하겠다고 알렸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전 매니저가 만남 요청을 무시하고 지속적인 흠집잡기를 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전 매니저와는 어떤 대화 및 합의도 하지 않고 모든 법적인 조치를 더 강력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김호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지만 '미스터트롯' 출연 후에 오히려 횡령, 협박 등의 음해를 받았다며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50대 여성이 김호중에게 현금 등을 건네고, 병무청장에게 군 연기를 부탁하려고 시도했다며 스폰서 및 군입대 비리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호중 측은 "전 매니저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원만한 대화 시도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만남 요청은 무시한 채 지속적인 흠집잡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지금부터 전 매니저와 어떠한 대화 및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며, 민, 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를 더 강력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일부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법적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호중 측은 "한쪽 말만 듣고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김호중의 팬 분들과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으며, 김호중 또한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며 "김호중과 54000여 명의 아리스 팬 분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를 멈추고, 이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악플과 허위보도가 난무하고 있는 세상이다.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모든 공인들을 위해서라도 당사는 김호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개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명확하게 가리고자 한다. 이번 이슈가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다음은 김호중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 측에 먼저 연락을 취해 원만한 대화 시도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권 모씨 측은 이런 당사와의 만남 요청은 무시한 채 지속적인 흠집잡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 당사는 지금부터 권 모씨와 어떠한 대화 및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며, 민, 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를 더 강력히 이어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특정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저희는 수차례 정정 요청을 해왔으나, 특정 한쪽의 이야기만을 듣고 계속하여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는 바 이에 김호중의 팬 분들과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으며, 김호중 또한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김호중과 54000여 명의 아리스 팬 분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를 멈추고, 이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입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악플과 허위보도가 난무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모든 공인들을 위해서라도 당사는 김호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개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명확하게 가리고자 합니다. 이번 이슈가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며, 김호중으로 인해 힘들어하실 분들께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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