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 출처| 프로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개그맨 노우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노우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노우진을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했다.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5%였다. 

노우진은 "음주를 하고 한 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노우진을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노우진을 지난 15일 오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뮤지컬', '봉숭아학당'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노우진의 글 전문이다.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 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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