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카일 워커 피터스를 이용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커 피터스는 현재 사우샘프턴에 임대를 떠나있다. 아직 사우샘프턴은 워커 피터스를 완전 영입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워커 피터스의 완전 영입을 이용해 호이비에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며 호이비에르를 주시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내년이면 사우샘프턴과 계약이 만료돼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아직 두 구단 사이 호이비에르에 대한 이적료 평가가 달라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이비에르는 사우샘프턴 핵심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2경기(교체 2회)에 나서며 사우샘프턴의 중심을 잡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호이비에르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