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개막전 등판에 맞춰 준비를 마쳤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류현진(33)이 개막 전 마지막 실전 등판을 준비한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1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청백전에서 6이닝 투구를 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청백전에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9일 등판이 2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매체는 '류현진이 6이닝 투구를 준비한다는 것은 개막전 등판에 맞춰 몸 상태를 거의 다 만들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29경기, 14승5패, 182⅔이닝,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손을 잡은 순간부터 "1선발 활약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 맷 슈마커, 태너 로어크, 트렌트 손튼까지 확정이다. 체이스 앤더슨이 경미한 부상 있어 5선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유력한 5선발 대체자는 토론토 유망주 1순위 네이트 피어슨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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