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임금을 올려 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내 최고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18)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린 우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9개월 전 주급 800만 파운드(약 121만 원)에서 2만5000 파운드(약 3781만 원)로 오른 조건으로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할 금액은 주급에 보너스를 더해 현재의 두 배 수준이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16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대 때 한 시즌 가장 많은 17골을 기록한 조지 베스트, 웨인 루니, 브라이언 키드 세 전설과 1골 차이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U18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향후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에 대한 그린우드의 애정을 의심하지 않지만, 그들은 그린우드가 보여 준 능력에 보상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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