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허삼영 감독은 그에게 통증이 있다고만 말했다.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한다. 삼성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김지찬(3루수)-구자욱(좌익수)-이성곤(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이성규(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승규(우익수)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4번 타자 이원석이 타순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통증이 있어서 빠졌다. 대타도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통증 부위를 묻자 허 감독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부상 부위를 밝히면, 상대 팀이 활용할 수 있다. 선수를 보호하는 위치에 있다"며 설명했다.

허 감독은 "나중에 상대 팀이 약점을 집요하게 들어가면 부상 악화를 부를 수 있다. 그정도는 보호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원석 부상 부위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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