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한 그라나다
▲ 레알 마드리드와 비겼으나 강등을 피하지 못한 레가네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그라나다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었고, 레가네스가 2부리그 강등을 겪으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가 종료됐다.

2019-20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일제히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37라운드에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과 1부리그 잔류 싸움이 남아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1~4위를 차지하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은 가운데 비야레알CF와 레알 소시에다드, 그라나다가 유로파리그 참가권을 얻었다.

비야레알은 에이바르에 4-0 대승을 거두며 5위 순위를 유지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6위로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그라나다가 7위로 막차를 탔다.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에 4-0 대승을 거두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 56점 타이를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RCD 마요르카가 19위, RCD 에스파뇰이 20위로 이미 2부리그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전에 강등된 팀은 레가네스가 됐다. 레가네스는 최종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36점을 얻었으나 17위 셀타 비고가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37점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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