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골 7도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남긴 기록이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쓰면서 레알은 아자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총 21경기서 1골 7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아자르는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인포'를 통해 "정말 나쁜 한 해를 보냈다"라며 "팀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내 개인 기록만 보면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은 좋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긴다면 더 좋을 것이다. 레알에서 뛰면 모든 타이틀을 들어 올리고 싶다. 맨체스터 시티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어렵긴 하겠지만 다음 타이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선수로서 최고였다는 건 모두가 안다. 감독으로서도 최근 몇 년간 최고였다는 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안다. 지단 감독은 증명했다.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지단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도 그를 믿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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